한국 브랜드인데, 판매의 80%가 우리 손을 떠나 있었다 ㅡ 동남아 6개국 검색 결과 전수조사
- 8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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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수정일: 8월 14일
브랜드명을 직접 검색해본 적, 있으신가요
대부분의 브랜드는 자사몰과 공식 스토어의 매출, 리뷰, 순위는 매일 들여다봅니다. 하지만 소비자가 실제로 마주치는 화면 — 쇼핑 앱에 브랜드명을 입력했을 때 뜨는 첫 페이지 — 은 거의 확인하지 않습니다. "우리 채널"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이번에 한 K뷰티 럭셔리 브랜드(비식별 처리)의 의뢰로, CrossView는 동남아 6개국 —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싱가포르·태국·대만·베트남 — 의 Shopee에서 이 브랜드의 대표 제품 17개 라인을 브랜드명과 카테고리 키워드로 각각 검색해, 상위 노출 결과를 전수조사했습니다.

발견 1 — 판매의 상당 부분이 이미 브랜드의 손을 떠나 있었다
같은 대표 제품의 국가별 누적 판매량을 공식 스토어와 그 외 셀러로 나눠봤습니다.

발견 2 — 브랜드명으로 검색해도, 우리 스토어는 안 보인다
브랜드명을 그대로 검색했을 때, 상위 10개 결과 중 공식 스토어가 몇 개나 포함되는지 확인했습니다.

발견 3 — 상위 랭킹은 어디서 배송되고 있었나
상위 10위 셀러의 실제 배송지를 국가별로 나눠봤습니다.

발견 4 — 같은 제품인데, 가격은 최대 45배까지 벌어졌다
같은 검색 결과 페이지 안에서 가격이 얼마나 벌어져 있는지 봤습니다.

발견 5 — 브랜드명을 빼면, 아예 존재하지 않는 나라도 있었다
이번엔 브랜드명 없이 "인삼 세럼" 같은 카테고리 키워드만으로 검색해, 인기순 베스트셀러 목록에 이 브랜드가 몇 위로 등장하는지 확인했습니다.

데이터를 있는 그대로 믿으면 안 되는 이유
조사 중 흥미로운 예외도 발견했습니다. 대만 공식 스토어 상품 일부가 {{약 3,100달러}}라는 비정상적인 가격이었는데, 실제로는 사은품 전용 "구매 금지" 안내가 붙은 미끼 상품이었습니다.

그렇다면 무엇부터 확인해야 할까
1) 판매량 중 공식 채널 비중 — 낮다면 가장 먼저 손을 대야 할 시장입니다.
2) 브랜드명 검색 결과 — 담당자가 직접, 정기적으로 눈으로 확인합니다.
3) 상위 셀러의 배송지 — 병행수입·로컬 리셀러 비중이 높다면 유통 정책을 재점검할 시점입니다.
4) 카테고리 키워드 노출 — 신규 고객을 얼마나 만들어내고 있는지의 기준입니다.
네 가지를 따로 보면 의미가 약합니다. 함께 놓고 봐야 "어디서, 왜 매출이 새는지"가 보입니다.
우리 브랜드는 지금, 몇 %를 가져가고 있을까
CrossView는 40개국 124개 플랫폼에서 이런 검색 노출과 판매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추적합니다. 우리 브랜드가 해외 각국에서 실제로 어떤 모습으로 보이고 있는지, 지금 확인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