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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슨은 왜 가격이 잘 무너지지 않을까?
쿠팡을 열면 가전제품 페이지는 거의 언제나 할인 중이다. 공기청정기, 청소기, 드라이기 — 시즌이 바뀌거나 신모델이 출시되면 구형 제품은 순식간에 30%, 40% 씩 가격이 떨어진다. 최저가 알림 앱은 그 순간을 기다리는 소비자들로 늘 붐빈다. 그런데 다이슨은 좀 다르다. 출시가에서 거의 내려오지 않는다. 쿠팡 로켓 직매입도, 네이버 최저가도, 오픈마켓 병행수입 셀러도 — 다이슨 제품 앞에서는 모두 비슷한 가격을 표시한다. "다이슨은 할인이 없다"는 말이 소비자 커뮤니티에서 공공연히 퍼져 있을 정도다. 이 글은 그 이유를 파헤친다. 다이슨이 단순히 '비싼 브랜드'여서가 아니다. 가격이 무너지지 않는 데는, 데이터로 확인할 수 있는 구체적인 구조와 설계가 있다. 그리고 그 구조는, 이커머스에서 경쟁하는 모든 브랜드가 배워야 할 교과서다. 가격은 오프라인 유통 전체에 영향을 미친다. 채널 간 가격 일관성 관리가 브랜드 전략의 핵심이다. 01 다이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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