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검색


가격은 못 내리는데, 자사몰 매출은 어떻게 늘렸을까
매출은 오르는데, 왜 통장은 그대로일까 많은 브랜드사가 마주하는 익숙한 딜레마 오픈마켓, 소셜커머스, 라이브커머스까지 채널이 늘어날수록 매출 총액은 분명 커집니다. 하지만 매출 성장 곡선과 순이익 성장 곡선이 점점 벌어지는 걸 발견한 브랜드사들이 많습니다. 원인을 들여다보면 대부분 같은 지점에서 만납니다. 외부 플랫폼 수수료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대부분의 브랜드사가 막힙니다. "그럼 자사몰을 더 싸게 팔면 되지 않나?"라는 단순한 해법이 실제로는 통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번 사례는 이 벽 앞에서 시간을 허비했던 한 브랜드사의 이야기를 재구성한 것입니다. A사의 상황 생활가전 브랜드, 무선 스틱청소기·에어프라이어 라인업 중심 A사 매출 대부분은 오픈마켓과 소셜커머스에서 발생했고, 여기 지불하는 수수료 부담이 상당했습니다. 자사몰 마진율은 외부 채널보다 눈에 띄게 높았는데도 매출은 늘지 않았습니다. 담당자가 처음 시도한 방법은 가장 직관적인 것, 자


이커머스 데이터로 경쟁사를 분석하는 방법
부제: 감이 아닌 데이터로 경쟁사의 전략을 읽는 법 경쟁사를 안다는 것 — 진짜 의미는 무엇인가? 이커머스 담당자라면 한 번쯤 이런 회의를 해봤을 것이다. "경쟁사가 요즘 잘 나가는 것 같던데, 우리는 왜 안 되는 걸까요?" 보통 이 질문에 돌아오는 답은 직관이나 소문이다. "가격이 싸서", "광고를 많이 해서", "제품이 좋아서." 하지만 이 중 어느 것도 데이터로 검증된 답이 아니다. 글로벌 이커머스 플랫폼에는 경쟁사의 전략을 그대로 읽을 수 있는 데이터가 공개되어 있다. 가격 변화, 리뷰 패턴, 카탈로그 구성, 키워드 노출 — 이 네 가지만 제대로 분석해도 경쟁사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 어디가 약점인지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 데이터 레이어 1: 가격 변화로 전략을 읽는다 경쟁사의 가격 데이터는 단순한 숫자가 아니다. 가격이 언제, 얼마나, 어느 채널에서 바뀌었는지를 추적하면 경쟁사의 재고 상황, 프로모션 일정, 마진 압박 여부까지 유추할


왜 최저가가 항상 정답은 아닐까?
부제: 글로벌 이커머스 데이터가 말해주는 가격 전략의 진실 가격을 낮추면 팔린다 — 정말 그럴까? 소비재 브랜드 마케터라면 한 번쯤 이런 압박을 받아봤을 것이다. "경쟁사가 가격을 내렸어요. 우리도 맞춰야 하지 않을까요?" 직관적으로는 맞는 말처럼 들린다. 싸면 팔리고, 팔리면 좋은 것 아닌가? 하지만 글로벌 이커머스 데이터를 들여다보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최저가 경쟁에 뛰어든 브랜드 중 상당수가 판매량은 늘었지만 수익성은 오히려 악화되었고, 심지어 브랜드 자산까지 훼손되는 결과를 낳았다. 사례 1: 아마존에서의 가격 전쟁 — 누가 실제로 이겼나? 유럽 시장에 진출한 한 한국 뷰티 브랜드를 예로 들어보자. 이 브랜드는 아마존 독일에서 경쟁 제품보다 20% 낮은 가격으로 런칭해 초기 리뷰와 판매량을 빠르게 쌓았다. 수치만 보면 성공적이었다. 그런데 6개월 뒤, 동일 제품이 아마존 프랑스와 영국에서 더 높은 가격에 등록되어 있다는 사실이 알고리즘에 감
bottom of page